박덕흠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재선출

2009-09-10     윤세권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제9대 회장에 박덕흠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9일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덕흠 회장(원화건설 대표이사)을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에 선출했다.

지난 2003년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을 역임한 뒤 2006년 제8대 협회 회장에 당선된 박 회장은 오는 11월부터 4년간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이끌게 됐다. 전문건설협회는 기존 3년 연임에서 4년 단임으로 회장 임기를 바꿨다.

박 회장은 재선출 된 뒤 인사말을 통해 “4만 회원사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져 나가겠다”고 말하고 “4년 후 회원사를 가장 행복하게 해준 회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공약으로 △협회 위상 강화 △도급영역 확대와 회원사 권익 증진 △협회 수입 다변화로 회원사의 회비 부담 감축 △협회 사무조직의 효율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모교인 서울산업대학교 발전후원회장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6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9 건설의 날' 행사에서 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