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점검하는 명예건축지도원 뜬다

관내 건축사 20명 위촉… 건축민원 무료 상담도 담당

2009-02-26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관내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 건축공사장을 점검하고 건축민원 무료상담을 담당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예건축지도원은 2007년부터 2년간 업무정지처분을 받지 않은 관내 건축사 가운데 건축사협회 송파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3월부터 공무원과 2인1조로 편성돼 매주 수요일마다 최근 3개월 이내 착공한 건축공사장에 투입돼 공사장 주변 환경정리와 함께 공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보행 및 차량통행에 방해되는 불편사항을 정비·계도하는 한편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먼지 등 민원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도 벌이게 된다.

한편 구는 청사 2층 건축민원실에 건축민원 무료상담 코너를 마련, 명예건축지도원을 활용해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건축계획·시공·감리 등 건축과 관련된 전문지식에서부터 건축물 유지관리, 위법건축물 시정방법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