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수 2만여병 태백시에 전달
2009-02-16 송파타임즈
송파구 직원 1450명이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된 1053만9500원의 성금으로 구입한 2ℓ들이 생수 2만1957병은 16일 15톤 트럭 3대에 실려 태백시에 전달됐다.
구는 지난해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대지진이 난 중국 쓰촨성에 담요와 라면·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과일 1만 박스를 판매해주는 등 재해·재난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경환 총무과장은 “경제위기·자연재해 등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을 고통 분담을 통해서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직원들이 따뜻한 사랑을 모으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