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인순 지원 유세… “위례∼신사선 잘 챙기겠다”

2024-03-31     윤세권 기자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송파구 위례트램광장에서 남인순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현안인 위례∼신사선 지연 문제를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유세를 통해“4월10일은 무능과 무대책·무관심으로 잘못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충직하게 일 잘하는 송파똑순이 남인순 의원을 다시 국회로 보내 일하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국회 입법권력까지 뺏기는 순간 다시는 이 나라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며, “한때 민주적이고 잘 살던 남미 나라들을 생각하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순간 경제도 국가도 국민의 삶도 통째로 파괴된다”면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 1당이 되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인순 후보는 “오늘 이재명 대표가 위례의 여러 현안들, 특히 위례∼신사선을 조속히 정상화하는데 당에서도 힘을 쏟기 위해 오셨다”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당의 지원을 받아 위례∼신사선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또 “위례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교육시킬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위례 문화1부지에 유치한 서울시립도서관 분관도 복합시설로 속도를 내겠으며, 한강물을 공급해 명소화될 위례호수공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복정역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지원해 교통과 교육·일자리 등 자족기능이 강화된 위례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송파와 위례 발전을 위해 실력과 경륜, 정치력을 갖춘 남인순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