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신 11대 송파문화원장 취임… “문화 지원활동 강화“

2024-01-29     윤세권 기자
김현신

김현신 제11대 송파문화원장이 27일 취임했다.

송파문화원에서 개최된 10대·11대 원장 이·취임식에는 문화원연합회장과 지방문화원장, 문화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송파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소통·화합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한 ”문화원의 재정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 극대화 및 구민이 원하는 질 높은 강좌 개설, 미래 꿈나무인 어린 세대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등 송파문화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대외적인 사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구 전임 원장은 ”문화원장 임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전임 원장으로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문화원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신 원장은 40년간 교직에 종사하다 정년 퇴직한 후 시인으로 등단해 송파문인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22년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송파문화원 이사와 부원장·직무대행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