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발의, 절수설비 설치 수돗물 절약 조례안 통과

김경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서5)이 발의한 ‘서울시 수돗물 절약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시장이 수돗물 절약에 관한 시책을 마련토록 하고, 이를 시민이 협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시장이 물 수요 관리 목표제 실시를 자치구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해 체계적인 물 수요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절수설비 설치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수돗물 절약 공로자 포상을 통해 적극적인 수돗물 절약을 유도했다.

김경훈 의원은 “이미 우리나라 몇몇 섬과 내륙지역들은 매년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수돗물 절약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서울시부터 선제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수돗물 절약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