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2021-06-23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7월 중 관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65세 이상 노인의 호흡기계 질환 사망률을 최대 8%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지난 2018년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선제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구는 올해도 2억3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52곳 경로당에 총 210대의 공기청정기를 새로 설치한다. 경로당의 면적과 건물 구조에 따라 1∼2대를 지원하며, 분기별로 공기청정기 세척 및 필터 교체도 실시한다. 

한편 송파구는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문정동 136 일원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로 조성하는 등 어르신 복지 강화 및 초고령사회 대비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