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쌤’-지역 학교 연계 혁신프로그램 본격 시행

2021-05-03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송파쌤(SSEM)’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복잡한 지원방식에 따른 교사들의 혼선을 줄이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송파쌤-학교 연계 사업’을 시작했다.

송파쌤-학교 연계 사업은 명사 특강, 창의활동, 직업 탐색, 미래교육, 진로 체험, 인성교육 등 6개 분야 총 200여개 프로그램으로, 신청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구는 우선 송파구 마을강사, 인물도서, 미래교육센터 등 인적·물적 자원을 총망라한 ‘송파쌤 교육 통합안내서’를 제작해 지난 3월 관내 학교에 배부했다.

구는 특히 1인 1악기, 합창동아리 등 학교 음악·예술 수업을 위해 5월 완공되는 ‘송파쌤 악기도서관’에서 필요한 악기를 대여하거나, 음악창작소를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수업이 가능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파구의 학교 연계 사업은 학교의 경우 관내 인적 자원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강사 채용 등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일 수 있고,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학교 4차산업(AI·코딩 등) 수업은 학교 내 전문장비 구비 부족으로 직접 교육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나, 송파쌤 미래교육센터와의 연계가 가능해져 센터 방문 교육에 대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4월 현재 기준 관내 52%에 해당하는 46개 학교와 연계해 교육을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참여를 원하는 관내 학교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