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활공구 도서관’ 예약 대여시스템 도입

2021-03-26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으로만 운영하던 생활공구 도서관을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공구 도서관은 가정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전동드릴·톱·조경가위·드라이버 세트 등 40여 종의 공구를 구비하고 있으며, 관내 27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그동안 생활공구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여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전 예약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www.eshare.go.kr)’ 와 연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유누리’는 전국의 공공개방 자원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 통합포털이다. 구는 포털을 통해 관내 27개 동별로 대여 가능한 물품목록을 제공하고, 예약 전 대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송파구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점을 2박3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통해 예약 후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 수령하면 된다. 현장 방문으로도 예약 및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구는 송파구 홈페이지 내에도 공구대여 예약 바로가기 메뉴를 신설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