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299억원 순증 송파구 1차 추경안 심의

2021-03-15     윤세권 기자
송파구의회는

송파구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 송파구가 제출한 299억4700만원 순증된 1조15억5600만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한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삶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2020년 순세계잉여금 결산 차액 등을 재원으로 기정예산(9716억900만원)보다 3.08%(299억4700만원) 증가한 1조15억5600만원의 예산안을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의회는 16일 1차 본회의를 열어 박성수 구청장으로부터 1차 추경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듣고, 17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4일 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로 본회의장 방청 질서를 유지하는 내용의 ‘송파구의회 방청규정 전부개정규정안’(손병화)과 입양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하는 ‘송파구 입양축하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레안’(이서영),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문재)이 제출돼 있다. 

또한 집행부에서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1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송파구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송파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