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공공기관 도서 지역서점 우선 구매 조례 발의

2021-02-22     윤세권 기자
송명화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이 온라인 매체 발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공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 도서를 우선구매 하도록 했으며, 시장의 책무 조항에 지역서점에 대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와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필요한 방안 마련을 추가했다.

송명화 의원은 강동구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강동구서점연합회로부터 애로점을 청취해 강동구청 담당부서에 서점협동조합 설립을 제안, 조합 설립을 도왔으며, 강동구의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 시 지역서점에서 구입하도록 촉구해 시행하는 등 사라져가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송명화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어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인 지역서점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서점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