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깨끗한 캔·페트병 투입-포인트 적립 ‘로봇’ 운영

2021-01-14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송파구가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 제고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캔·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 수거하는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운영한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복합적 물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해 압축 보관하는 기기이다. 이용자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어렵지 않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게 한다.

깨끗이 씻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하고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페트병에는 5포인트, 캔에는 7포인트가 적립된다. 1인당 1일 최대 200개까지 투입 가능하며, 2000 포인트 이상부터는 ‘수퍼빈’ 홈페이지(superbin.co.kr) 회원 가입 후 계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1월부터 석촌호수 아뜰리에 화장실과 문정동 소리공원에 각 1대를 설치, 운영한다.

한편 송파구는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통한 캔과 페트병 수거로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확보, 재활용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폐비닐·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