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년 출산축하금 첫째 자녀까지 확대 지원

2020-12-29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가 내년부터 종전 둘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출산 축하금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 지원한다.

송파구는 2019년 출생아 수가 442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았으나, 2014년 6001명 대비 25% 감소함에 따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송파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둘째 자녀부터 대상으로 한 출산축하금 지원을 내년 1월부터 첫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도 확대한다. 첫째 자녀 20만원, 둘째 자녀 40만원, 셋째 자녀 50만원, 넷째 자녀 100만원, 다섯째 자녀부터는 200만원으로 지원대상 및 지원액수를 확대했다.

출산축하금은 송파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신생아의 부모가 출생 신고일부터 18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2021년부터 출산가정에 ‘아이와 타고 있어요’ 차량스티커를 제작, 배부해 아이의 안전도 함께 지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