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영향, 27일 오전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2020-08-26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태풍 ‘바비’가 27일 새벽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자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고 풍속 45m/s의 강력한 태풍으로부터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보호하고, 실외 시설물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26일 중으로 검체채취부스·몽골텐트 등 실외 시설물을 전부 철수할 계획이다.

시는 태풍이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27일 오전 시설물을 재설치해 오후부터는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 재개 시간은 태풍의 진행상황과 각 자치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건물 내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와 민간병원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된다. 응급 의사환자는 우선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운영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