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곰두리체육센터,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운영
송파구 오금동 소재 시립 서울곰두리체육센터가 8월부터 장애인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용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3세 이상 64세 미만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력 측정을 통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적합한 운동방법 등을 안내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02-3434-4523)으로 예약하면 된다.
또한 단체 체력측정을 희망하는 기관의 경우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체력측정 전 사전 문진을 통해 대상자 여부가 판별된다. 문진 결과 미 대상자에 속할 경우 담당의사의 소견서 지참 시 체력 측정에 응할 수 있다. 체력측정 당일 혈압 측정치가 수축기 160㎎Hg, 이완기 100㎎Hg 이상인 경우 체력측정이 제한될 수 있다.
체력측정은 신체구성(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 검사)과 건강체력 항목(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을 장애유형별 측정 방법에 따라 나눠 진행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체력 수준을 고려한 개별맞춤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처방사가 측정 결과에 따른 체력 상태를 파악해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홈페이지 내 온라인 운동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체력자·과체중자 등을 위한 체력증진교실도 주 2회 ‧ 8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력측정 및 운동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02-3434-4523) 혹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https://nfa.koreanpc.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