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자전거수리센터 사전 예약제 운영

2020-08-03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됐던 잠실역 인근 잠실자전거수리센터를 예약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량이 증가했지만 수리센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타이어 펑크 등 간단한 수리조차 받지 못해 주민 불편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운영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방문 인원을 분산시켜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예약제로 변경 시행한다.

잠실자전거수리센터 예약제는 1일 인원 50명으로 한정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므로, 예약을 원하는 구민은 반드시 송파구 교통과(02-2147-3145)로 전화 문의 후 예약 접수해야 한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10일 간 운영한 결과 주민 호응이 좋아 방문 예정일 보다 2~3일 여유를 두고 예약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하는 구민은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며, 수리를 받을 시 2m이상 간격을 두고 대기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