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2020-06-23     윤세권 기자
송도호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22일 한국개발연구원의 서부선 도시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와 관련, 관악구 주변 대중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자투자사업인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은 민자적격성 심사 통과에 따라 제3자 제안 공고, 우선협상자 선정, 실시 협약에 따른 실시설계단계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8년 준공을 하게 된다.

서부선 도시철도는 은평구 새절역부터 명지대와 신촌∼여의도∼노량진을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15㎞를 잇는 노선으로, 새절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약 22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1·2·6·7·9호선과 환승체계가 구축되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포함된 서부선 남부 연장사업으로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정문까지 연장되면 2022년 개통 예정인 신림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송도호 의원은 “10년을 끌었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관악구를 비롯한 주변 대중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른 서부선 남부 연장사업도 조속히 추진돼 서울대정문에서 신림선과 환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