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둘레길 특성화공간 7곳에 ‘포토존’ 설치

2020-06-19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가 송파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잇는 순환형 생태도보길인 ‘송파둘레길’ 7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송파둘레길은 물길, 숲과 공원, 문화공간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송파구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길이 평탄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송파둘레길에 각종 편의시설과 안내판 등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송파둘레길에 7개의 ‘포토존’을 조성, 걷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성내천길에 위치한 포켓전망대의 액자 포토존은 도심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둘레길의 모습을 느긋하게 감상해 볼 수 있다. 청룡교 입구 산책테크에는 백로와 청둥오리 등의 서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도심을 걷다 다양한 동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내천길의 주요 명소인 성내천 ‘물빛광장’에 도착하면 새로운 송파 캐릭터와 만나 볼 수 있다. 송파의 한글 자음을 상징화한 새로운 송파의 캐릭터 ‘송송파파’를 조형물로 제작해, 물빛광장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장지천길의 숨겨진 명소 ‘메타세콰이어길’에는 힐링 문구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해 둘레길을 걸으며 잠깐의 사색을 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로 조성했다.

이밖에도 구는 송파둘레길 곳곳 교량에 송파둘레길 BI(Brand Identity)를 활용한 의자와 포토존을 설치, 누구든 편하게 둘레길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