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독거노인에 콩나물시루-반려식물 제공

2020-05-12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을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콩나물시루와 반려식물을 제공한다.

서울시 공동모금회 민·관 협력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시행하는 이 사업은 콩나물시루와 콩을 관내 독거노인 250명에게 제공, 콩나물을 키우는 소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른 콩나물을 직접 요리해 먹거나,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해 나눔활동의 보람도 느낄 수 있다.  

구는 또한 100명의 독거노인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반려식물을 제공한다. 반려식물을 가꾸면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반려식물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예치료사를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토록 해 식물 관리방법을 설명하고 원예치유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 어르신복지과(02-2147-292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