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유학생 등 3명 추가…28번째 확진자 발생

2020-04-01     윤세권 기자

미국과 유럽 등지의 학생들이 입국하면서 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4월1일 영국 유학생 21세 남성(잠실본동)과 미국 유학생 22세 여성(잠실3동)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송파구에서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 26번 확진자는 잠실본동에 사는 21세 남성. 지난 30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당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6번 환진자의 이동경로는 30일 인천공항-자차 귀가-송파구 선별진료소-귀가, 31일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 이송.

27번 확진자는 잠실3동에 사는 22세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30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 검사 결과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6번 환진자의 이동경로는 28일 인천공항 입국-자차 귀가, 29일 집에 머무름, 30일 자차로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귀가, 31일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 이송.

28번 확진자는 3월24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 후 치료를 위해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한 9세 여아. 26일부터 발열이 있어 검체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나 31일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아산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