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전직 장관 참여 매머드급 선거대책위 발족

2020-03-30     윤세권 기자
최재성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후보가 30일 삼전동 선거사무소에서 ‘크게 쎄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대위 공동위원장에 백운규 전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 주민 권현정 씨, 김샤인 사회적기업 대표, 정원호 송파자율시민방역단장이 위촉됐다.

최재성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송파의 자존심에 어울리는 격이 다른 선대위를 꾸렸다”며, “어디도 넘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송파를 만들 수 있도록 선대위원들의 고견을 듣고 또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규 전 장관은 “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왔다. 내수 병행과 함께 수출 기업에 대한 파격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최재성 의원의 의견이 정확했다”고 소개했다

최종구 전 위원장은 “은행들이 코로나 지원대책 실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평가는 기존 경영실적 평가 기준이 아닌 새로운 기준을 만들거나 기존 평가 기준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한 최재성 의원의 대안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평가도 기존 평가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확실히 면책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최재성 후보와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활동을 함께 했던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강하게 대응했던 최재성 위원장의 판단은 옳았으며 그 결과 일본이 이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최재성 의원은 이슈 파악 및 대응능력이 뛰어난 사람”라고 말했다.

문미옥 전 차관은 “송파를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지정하는 것은 국가 기술사업화에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강소특구 지정을 이끌 사람은 오직 최재성 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