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 발권없는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도입

2020-03-25     송파타임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4월1일부터 가락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권 발권이나 정기권 주차택이 필요없는 LPR(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

공사는 차량번호인식 주차요금 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하게 시장 내 진입이 가능하며, 주차권 분실 또는 훼손 걱정 없이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LPR 시스템 도입을 조기 추진하려 했으나 가락시장의 특성상 짧은 곡선 구간, 승용차와 화물차의 번호판 높이 차이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공사는 가락시장 맞춤형 LPR 인식 카메라를 도입하고, 짧은 곡선 구간 등 사각지대에는 보조 LPR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여러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번 LPR시스템 시행으로 가락시장 주차·교통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간제 주차권 및 정기권 주차택 폐지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사는 시행 초기 반사, 눈‧비 등으로 인한 번호판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시간 보정반을 운영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