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동주택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 부착

2020-03-17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송파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공동주택의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지원, 부착토록 했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주민간 교차 접촉이 빈번해 코로나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구는 각 공동주택별로 미화원 등을 투입해 부문 소독 및 세척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 단지에 항균필름을 지원, 전체 아파트 185개 단지 1392개동의 승강기 2378대의 버튼판에 필름을 부착하도록 했다.

필름은 구리 성분이 함유된 승강기 버튼 전용으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균필름이 승강기 버튼에 손쉽게 붙일 수 있고 내구성이 좋아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주택과 관계자는 “송파구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아 구민들이 승강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힘써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