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2020-02-24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종사자(관광·문화예술·소상공인 등) 또는 실직상태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1700여명을 24일부터3월6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 17일 공공일자리 1000여명을 선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1만개 소에 대한 집중방역에 투입해 운영 중이다.

2단계로 모집하는 1700여명 규모의 공공일자리 모집 분야는 △방역 등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1300여명 △관광·문화예술 분야 300여명 △소상공인 분야 100여명 등이다.  

2차 공공일자리 사업의 근무기간은 3월11일부터 8월30일까지 6개월이며, 참여희망자는 서울시 관광정책과와 서울식물원, 자치구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근로시간 및 급여 등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업종 종사자를 비롯해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조속한 경제적 지원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존 20일인 공고기간을 10일로 단축했다.

서울시 경제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관련 공공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 예방과 더불어 피해업종 종사자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