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코로나’ 확진자 발생…지역사회 예방 전념”

김득연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2020-02-18     송파타임즈
김득연

김득연 송파구의원(방이1, 송파1·2동)은 17일 송파구의회 제2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구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송파구는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지역사회 전파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으로 안전지대가 없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우리나라도 확진자가 30명이 발생했고, 송파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돼 모두 초긴장상태이다. 구민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자제하며 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등 불안한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중국 체류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나라가 128개국에 달하고 있으며, 한국도 우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식점·상가 등에서 중국인 출입을 기피하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한국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으며, 지역경제 또한 심히 걱정이 안 될 수 없다.

지난 2003년에 발생한 ‘사스’로 전 세계에서 8422명이 감염돼 901명이 사망했고, 2015년 발생한 ‘메르스’는 1367명이 감염돼 528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19’는 계속 진행 중인데, 현재 30개국에서 6만8500명이 감염돼 1665명이 숨졌을 만큼 괴물체로 성장 진행 중이고,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 중국에선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송파구는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및 행사 취소, 방역 실시 및 마스크·손소독제 공공청사 비치 등 선제적인 조치로 ‘코로나 19’ 확산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행부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고, 혹시 챙기지 못한 사소한 부분은 없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해 지역사회 전파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