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웅 “민주당 경선 최대 이변의 주인공 되겠다”

송파병 출마 공식 선언… 진채석 김금렬 등 500여명 지지 선언

2020-02-10     윤세권 기자
여선웅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거마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당직자 출신으로 2014년 지방의원으로 당선된 후 2019년 청와대 선임행정관(2급)으로 재직했다. 여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와 국정운영을 동시에 경험한 실력이 검증된 정치 신인이다.

여선웅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정치가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막고 있다”며 “국민의 요구인 정치교체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예비후보는 “전 세계에 젊은 지도자 돌풍이 불고 있다”며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돌풍의 부티지지(38세) 후보, 핀란드의 산나 마린(34세) 총리를 언급했다. 

여 예비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최대 경선 이변의 주인공은 본인이라며, “송파병이 한국의 아이오와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당 최고위원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여선웅 예비후보는 이날 진채석 송파구 체비지환수추진위원회 회장, 김금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사회 의장, 최조웅 전 서울시의원, 구자성 전 송파구의원 등 송파구민 516인의 지지선언서를 전달받고, 송파를 ‘스마트 혁신도시’, ‘아이키우기 행복한 사람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파란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