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파갑, 중국 우한에 재난극복 성금 전달

2020-01-31     윤세권 기자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지역위원회(운영위원장 배준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구호 의약품과 생활필수품이 전달되도록 1004만원의 성금을 모아 30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민주당 송파갑지역위원회는 당원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평화산악회 시산제 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송파평화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모금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파갑지역위원회는 성금 전달 이외에도 관내 취역지역에 대한 방역·청소·환경 정비 등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조재희 전 송파갑지역위원장은 “우한은 중국의 중심에 위치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지난 1911년 신해혁명이 시작된 아시아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며 “빨리 이번 사태가 종결돼 우한 시민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또한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뜻있는 시민들이 고통 받는 우한 시민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통해 인류애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