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감시단 출범

2020-01-13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13일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시민참여감시단 50명과 자치구 및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 90명이 참석했다. 감시단은 시민참여감시단으로서의 역할과 임무, 감시요령 등 직무관련 기초소양 교육을 받았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5월까지 중점 운영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배치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주변에 집중 투입돼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시민참여감시단 활동과 병행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펼쳐 강력하고도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기간이 종료되면 하반기에 시민참여감시단 50명을 새롭게 선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7개월 동안 시민참여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