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역사소설 ‘서봉총의 비밀’ 북콘서트 연다

2020-01-03     윤세권 기자
안형환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 비밀을 파헤치는 역사소설 ‘서봉총의 비밀’ 출판 북 콘서트를 연다.

‘서봉총의 비밀’은 1926년 스웨덴 왕세자의 경주 서봉총 발굴과 스웨덴 입양아의 사연, 한 역사학자의 죽음이 씨줄 날줄이 되어 한일 고대사의 가장 큰 쟁점인 일본 천황가의 비밀을 파헤치는 450페이지에 달하는 장편소설.

북 콘서트는 저자인 안형환 전 의원이 책을 소개한 뒤, 일본 전문가와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4년 전인 지난 2015년 12월 김영사와 공동으로 ‘한국사는 왜 세계사인가’라는 주제 토크쇼를 개최한 바 있는 안형환 전 의원은 “KBS 기자 시절부터 구상했다가 이번에야 비로소 소설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형환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송파갑 경선에 나서 박인숙 국회의원과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당내 경쟁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