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등 송파구 발전에 서울시 예산 중점 투입

박원순 시장, 송파구청서 구민 대상 2020년 서울시 예산 설명

2019-12-30     윤세권 기자
박원순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새해 서울시 예산 설명회를 갖고, 송파 발전을 예산을 많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이 25개 전 자치구를 돌며 직접 시민에게 예산을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원순 시장은 39조5359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큼 쓰이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 자리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남인순 국회의원, 지역구 서울시의원, 송파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내년도 서울시 시정 목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 제고, 주거 지원 확대, 완전 돌봄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 지원, 생활SOC 확충, 대기질 개선 등 7대 과제에 많은 예산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송파구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 개발 △가락시장 도매권역 시설 현대화 △위례동에 동남권 시립도서관 건립 △위례선(마천역∼복정역) 도시철도 건설 등에 서울시 예산을 중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