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 개최

2019-11-18     송파타임즈

서울시의회는 오는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2020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를 시민단체협의체인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와 공동 개최한다.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시의회의 본격적인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시민과 함께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주요한 심사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토론회는 서울시 예산 총론분야, 행정·복지·경제·문화 분야, 환경·도시안전·도시계획·교통 분야, 서울시교육청 예산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별 총 8명이 주제발표하고, 해당분야 시의원과 시민단체·공무원 등 14명이 지정 토론에 나선다.

한편 서울시는 11월1일 역대 최대의 과감한 확대 재정 예산안으로 39조 5282억원과 2조4948억원의 기금운용계획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서울시교육청도 9조973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해 재원 규모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서울시 지방채 발행계획의 필요성과 적정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의 적법성, 산출내역의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어려운 시기에 편성된 귀중한 예산인 만큼 예산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허투루 쓰이는 곳이 없는지 엄격하게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