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지난해 대비 10배 증가

2019-10-29     송파타임즈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이 총 1만5080명으로 작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최초로 도입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받아 총 1만4536명이 신청했고, 이 중 7500명을 선정, 11월 초까지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도 지원사업 시행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으로 응모 처리한다. 

한편 지급되는 교통카드는 전국 호환형으로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모든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