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 공청회 참석

2019-10-25     송파타임즈
김평남

김평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2)은 23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 주민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은 현재 직영 및 위탁의 이원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의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탄천·서남)를 일원화,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주민 공청회는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이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추진을 위한 설립 타당성 및 추진경과’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김영란 서울기술연구원 기술개발본부장, 윤주환 고려대 교수,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 등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의 물재생센터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센터별 전문성과 책임의식, 하수처리 성과가 상이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 위탁방식의 공단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은 늦어도 2021년까지 공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단 전환에 따른 직원들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추진과정이 적법한 절차로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평남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공공위탁에 관한 관련 근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서울시 행정사무의 공공위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