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문 "낙후지역 개발-112층 건축 최우선"

박재문 송파구의원 5분발언 요지

2006-12-18     송파타임즈

 

박재문 송파구의원(거여1, 마천1·2동)은 12월18일 열린 구의회 제1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구청장이 주장하는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낙후된 거여·마천·풍납지역의 개발과 잠실 112층 건립이 꼭 이뤄져야 한다며, 구청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김영순 구청장은 취임일성으로 송파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 의원은 송파구가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낙후된 거여·마천지역과 풍납동의 획기적 발전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본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고 빌딩 112층 건립이 꼭 실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구청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거마지역은 40년전 청계천 복개로 인한 철거민이 이주해 살던 곳으로,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40년이 지난 현재 청계천 복원이 시작되면서 거마지역이 3차 뉴타운지구로 선정됐다. 뉴타운지구에 대한 개발이 빨리 시행되는 것과 동시에 뉴타운지구에서 제외된 지역도 지구에 포함돼 함께 개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풍납지역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고 따라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한성백제의 문화재를 보호하면서도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의 112층 건축은 꼭 유치돼야 한다. 송파는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곳이며, 역사적으로 백제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지역이다. 이 곳에 세계 최고층 빌딩이 들어선다면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세계 속의 송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된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최고 빌딩 유치를 위해 노력하지만 신청기업이 없는 반면, 우리는 신청기업이 있는데도 시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본 의원은 앞에서 지적한 낙후지역의 개발과 세계 최고층 빌딩 건축이 이뤄지지 않고는 구청장이 말하는 명품도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구청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약을 기대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