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상, 홀몸어르신 찾아 말벗·요리 봉사

송파2동 ‘이웃사랑’ 멘토 참여… 학생 애로사항 해결

2019-05-06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청소년과 홀몸 어르신을 매칭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1·3세대 행복 동행’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1·3세대 행복동행’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의 홀몸어르신을 청소년 2~3명이  한 조가 되어 찾아가 말벗이 되어 드리고, 요리와 늦깎이 공부 등을 돕는 나눔활동.

지난 2015년 시작돼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일신여상 내 동아리 4H클럽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24일 송파2동 주민센터에서 2019년 1·3세대 행복동행 발대식을 가졌다. 일신여상 학생 23명이 10명의 홀몸 어르신과 매칭돼 매주 한번씩 만남 행사를 한다. 발대식 후 학생들은 조별로 선물꾸러미를 안고 매칭 된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기존의 가사 및 정서 지원에서 벗어나 공연 관람과 명소 나들이․외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1·3세대 행복동행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세대간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송파2동 자원봉사단체인 ‘이웃사랑’ 회원 10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나눔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홀몸어르신과 학생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