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하비오 내 문정2동 제2자치회관 운영

송파구, 주민카페 빌려 5월부터 영어·원어민 일어 강좌 진행

2019-04-30     윤세권 기자

 

송파구는 문정동 송파파크하비오아파트 내 주민카페 공간을 무상 제공받아, 5월1일부터  ‘문정2동  제2 자치회관’을 개설 운영한다.

문정2동의 경우 동 주민센터가 30년 전 건립돼 노후된데다 올림픽훼밀리타운 내 위치해 아파트 주민을 제외한 다른 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송파구는 자치회관 분소를 만들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아들여 ‘찾아가는 문정2동 자치회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정2동 제2 자치회관은 주민 다수의 접근성을 고려해 문정2동 중간지역인 송파파크하비오아파트 내 들어선다. 구는 아파트 측과 협약을 맺고, 113.6㎡ 규모의 아파트 주민카페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치회관으로 운영한다.

5월1일부터 운영되는 자치회관 강좌는 영어와 원어민 일어.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좌 수와 강의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정2동 관계자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자치회관‘은 주민들이 직접 건의해 시작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강좌를 마련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