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천마근린공원 치유숲 프로그램 운영

2019-04-26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마천동 소재 천마근린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체험하는 ‘치유숲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체육시설로 분류되는 올림픽공원을 제외하면 관내 두 번째로 큰 공원인 천마근린공원에 지난해 25억원을 투입, 시설 전반을 보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용해 ‘치유숲’으로 재조성했다.

천마공원 치유숲은 연령과 세대를 고려해 유아치유, 건강치유, 참여치유, 실버치유, 산림치유 등 5가지 테마 공간으로 조성됐다. 각 테마 특성에 맞춰 운동기구와 놀이시설·무장애 데크 등이 설치돼 있다. 

구는 올해부터 천마산의 산림자원을 직접 느끼며 심신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 명상, 차 마시기, 숲길 걷기, 숲 해설, 이완 체조, 마사지, 오감체험 등 치유 숲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심리상담, 숲해설, 스포츠지도 등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치유사가 진행하는 치유숲 프로그램은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치매어르신, 갱년기 여성, 자녀 동반 가족들 등 맞춤형 활동도 펼쳐진다.

치유 숲 프로그램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2시까지, 화·목요일은 오후 2시 진행된다. 각 시간별 정원은 15명.

치유숲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수강 최소 1일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 또는 송파구 공원녹지과(02-2147-340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