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대상 해빙기 안전보건 감독 실시

2019-02-18     송파타임즈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4일부터 22일까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우내 지연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지반 침하나 토사 붕괴, 건설기계·장비의 전도 등 대형사고 위험이 있어 건설현장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강화가 요구된다.

동부지청은 지반, 토사 및 가 시설물 붕괴 등 해빙기 대형사고, 5대 건설기계·장비 사고, 화재사고 등에 대한 예방조치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작업중지 등 엄중 조치하고, 현장 공사감독자에게 주요 위반사항과 중점 안전관리사항을 통보해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동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해빙기 감독 시 붕괴·추락 등 예방조치 부적정 사항이 반복적으로 적발돼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해빙기 위험공사에 대한 안전보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