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마천동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서울시, 마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원안가결

2019-02-14     윤세권 기자

 

서울시는 13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송파구 마천동 400번지 일대에 대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관련 마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마천지구 단위계획구역내 3·4블럭 공동주택 부지에 주거 공동체 활성화 및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주택 유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은 토지 소유권은 국가·지방자치단체·대한주택공사·지방공사 등이 갖도록 하면서, 그 토지를 임대해 건물만 주택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주택공급 사업.

SH공사는 마천지구 3블럭(953.8㎡) 및 4블럭(668.6㎡) 공동주택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전용 59㎡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26가구와 16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송파구 마천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으로 토지임대부 준영주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