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영화예술인 ‘씨네마당’ 창립

박인숙 “좌편향된 문화예술계 정상화위한 대응방안 마련”

2019-02-11     윤세권 기자

 

박인숙 국회의원(자유한국당·송파갑)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이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씨네마당’ 창립 발대식을 가졌다.

‘씨네마당’은 대한민국에서 지난 수십 년간 조용히 진행되어온 ‘문화전쟁’의 실상과 이로 인해 지나치게 좌편향된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에 대한 깊은 우려와 위기, 그리고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한쪽으로 치우친 문화예술계의 정상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문체위 소속 위원을 비롯 한국당 국회의원 95명이 가입했다.

이번 행사와 모임을 주도한 박인숙 의원은 “최근 10여년간 문화전쟁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이제는 은연중에, 때로는 노골적으로 좌편향되고 왜곡된 시각을 전달하는 영화가 넘쳐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모임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영화계와 문화예술계의 균형 있는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