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노점상 화재,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

2019-01-28     송파타임즈

 

송파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8시59분경 송파구 풍납동 노점상에서 발생한 불을 주변 상인이 ‘보이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불은 분식집 앞 노점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시작됐고, 화재 초기 분식집 사장이 인근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과 골목길 등에 소화기를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설치, 불이 났을 때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소방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는 우리 주변에 많이 설치돼 있다”며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사용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보이는 소화기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