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탄천물재생센터 차집관로 점검

2018-12-17     송파타임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물막이 공법을 적용해 내부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되는 탄천물재생센터 차집관로를 점검했다.

탄천 공영주차장 지하에 있는 탄천 우안 차집관로는 지난 1984년 한강개발사업 당시 준공된 후 정밀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 적이 없는 시설물로, 처음으로 물막이 공법을 적용해 내부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평남 도시안전건설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2) 등은 차집관로 내 하수를 비우고 탄천 처리구역 차집관로 사각형거 물막이 및 보수공사 현장을 찾아 내부 점검을 실시했다.

김평납 의원은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밀점검과 보수공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밀폐공간에서 근무하는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탄천물재생센터는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하수처리 시설로, 강남구를 비롯 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도 과천·하남시 일대에서 발생하는 1일 90만 톤의 오수를 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