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열, 베이징시의회 대표단 간담회 개최

2018-12-17     송파타임즈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4일 베이징시의회 쑨 쓰 차오우 부비서장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부의장과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의원들은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비롯한 양 도시 간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등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11월 박원순 시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나 교류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또한 향후 베이징을 방문해 도시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 베이징은 지난 1993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시의회 의원들이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며 교류협력 강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