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임산부 배려문화·지원정책 토론회

2018-12-17     송파타임즈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신 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저출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회포럼 1.4(공동대표 남인순 박광온 김관영)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 개선  및 정책적 제안을 발굴·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신종철 저출산대책의료퍼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박보미 인구보건복지협회 연구원이 ‘임신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조사 결과를 발제한다. 이어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센터장, 박경온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최민지 임산부 당사자, 김문정 서울시금천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 양선아 한겨레 기자,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남인순 의원은“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이 1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1.0명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수요자가 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직장을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임산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는데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와 지원정책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