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모든 고교 3학년생 무상급식

2018-11-21     송파타임즈

 

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이 내년 25개 전 자치구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3학년부터 실시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시 전체 320개 고등학교 3학년생 8만4700명이 친환경 학교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2020년 2·3학년, 2021년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29일 현재 초·중학교에서 전면 실시 중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국·사립 초등학교, 국제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21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자치구-교육청-시의회 합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의 전 자치구 동시 실시에 따라 2019년도 학교급식 소요액은 총 5682억원으로, 서울시 1705억 원, 서울시교육청 2841억원, 25개 자치구 1136억원. 재원 분담비율은 서울시 30%, 교육청 50%, 자치구 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