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 청주서 테마 역사기행 실시

2018-04-23     송파타임즈

 

송파문화원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실시하는 테마역사기행이 지난 20일 교육과 문화·관광의 도시 청주에서 실시됐다.

청주는 금강과 미호천이 흐르는 낮은 구릉지에 위치해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해 살아온 곳으로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고려 우왕 3년(1377년) 흥덕사에서 간행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린 청주의 대표적 문화유산.

참가 주민들은 대청 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와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댐인 대청댐,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곳 상단산성, 추억의 골목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암골 벽화마을,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문의문화재 단지, 맑고 푸른 청주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가로수길 등을 관람했다.

한편 김원섭 문화원장은 “전국 문화원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년 사계절 내내 테마역사기행을 시행하는 곳은 송파문화원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테마역사기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