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합창단, 5회 세계합창올림픽 은상
2008-07-30 최현자 기자
세계 81개국에서 416개 합창단, 2만여명이 참가해 28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 여성합창부문으로 출전한 구립 합창단은 지휘자 (주광영 경원대 교수) 및 반주자, 38명의 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새야새야’ ‘물레타령’ 등 4곡을 불러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9년 창단돼 송파구의 문화사절을 넘어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있는 송파구립 합창단은 지금까지 제2회 대회 그랑프리 수상을 비롯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서울시 합창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프로급 합창단이다.
한편 창단이후 올해까지 20년째 열정적으로 활동중인 창단멤버 1명, 성악 전공자 5명, 피아노 전공자 3명 등을 포함해 주부들이 세계로 가는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