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고 운영 금융기관 복수 금고 도입

2018-03-19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현 시 금고 은행인 우리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에 의해 차기 시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단수 금고로 운영해온 시 금고를 이번 시 금고 선정 시에는 일반․특별회계의 관리는 제1금고, 기금 관리는 제2금고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복수금고 도입을 결정했다.

2019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시 금고는 금융 및 전산분야 전문가 등 민간전문가․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서울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게 되며, 각 금고별 1순위 금융기관을 제1․2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서울시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서울시 소관 현금과 그의 소유 또는 보관에 속하는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외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시는 오는 30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지정 대상 금융기관을 선정, 5월 중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