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중소기업 융자 지원 40억원 확대

송파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 규모를 지난해보다 5억증가한 40억원으로 확대했다.

기금은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송파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금리 1.9%,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협약은행(우리은행 송파구청지점)의 사전 상담을 거쳐 송파구 생활경제과(02-2147-2540)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담보능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 벤처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우 송파구의 신용보증 추천을 받으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한편 구는 3월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및 국내 규격인증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규격 인증 지원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가 시행한 것으로, 기업들의 기술력 인증과 대외 홍보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