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복리증진에 정파 따로 없다”

정동수 구의회의장, 고별사 통해 화합 당부

2008-07-07     송파타임즈

 

정동수 송파구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장선거를 하루 앞두고“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이념이나 정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은 후반기 의장을 중심으로 한데 뭉쳐는 것”이라며,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7일 15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한 뒤 인사말을 통해 “2년동안 송파구의회 의장으로,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장으로, 또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초심으로 돌아가 송파구의회가 진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기 의장으로서 대과없이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애정어린 보살핌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구민들에게 감사를 하고, “전국 의장으로 활동하다보니 동료의원들과 자주 만남을 갖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정 의장은 특히“지금 의회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며, 내부 개혁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기초의회는 지방자치의 중심이며 생활정치의 중심”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념이나 정파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후반기 의장을 중심으로 한데 뭉쳐는 것”이라며, 구의회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